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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노트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면 상대방은 이를 악용할 수 있다.

인간이란 참으로 고약한 존재라서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거나

고분고분하게 나오면

상대방은 이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물론 끝까지 존중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단적인 예로

오히려 손님이 친절하게 인사하고

점원은 그냥 무시하는 광경도 자주 볼 수 있다.(물론 이건 충분히 양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라리 적당히 시니컬하고 비협조적인 사람에게는

긴장감이 유발(?)되면서

건설적인 관계가 맺어지고는 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인간의 본성은 결코 천국에 가깝지 않다.


역설이 난무하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적당한 수준의 비협조(?)는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