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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오히려 나머지가 더 부각된다. 의욕에 불타서 책을 5권이나 챙겨서 지하철을 타는 경우가 있다.(왕복 1시간 밖에 시간이 없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1권도 제대로 읽지 못한다!(뭔가 조급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면서!) 반면 딱 1~2권만 가볍게 챙기는 경우 아주 기분 좋게 책에 집중할 수 있다!(평온한 마음으로!) 게다가 가방도 가벼우니 얼마나 좋은가? 하이데거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때로는 간소함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 느낄 수 있으리라! ========== 포기한다고 없어지는 것은 없다. 포기하면 오히려 나머지가 더 부각된다. 포기하면 단순함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를 알 수 있다. - 하이데거 ========== 더보기
지루한 회의 시간에 몰래 딴 짓을 하자! 시시한 시간에 몰래 딴 짓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쓸데없는 회의, 일방적인 지루한 연설, 소모적인 회식 등. 시시한 인간들이 나의 자유를 침범하게 절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 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즐겨 사용한다. 단순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A4에 인쇄한다!(중국어 단어도 좋고 영어 숙어도 좋다! 나는 'OSI 7계층에 속한 프로토콜 정리표'를 즐겨 활용한다!) 그리고 회의 시간에 몰래 공부하는 것이다!(고도의 사고를 요구하는 내용보다는 눈으로만 훑어도 충분한 자료가 제일 좋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한 내용은 이상하게 기억에 잘 남는다! 그리고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도 든다!(어떤 환경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래서.. 더보기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면 상대방은 이를 악용할 수 있다. 인간이란 참으로 고약한 존재라서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거나 고분고분하게 나오면 상대방은 이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물론 끝까지 존중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단적인 예로 오히려 손님이 친절하게 인사하고 점원은 그냥 무시하는 광경도 자주 볼 수 있다.(물론 이건 충분히 양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라리 적당히 시니컬하고 비협조적인 사람에게는 긴장감이 유발(?)되면서 건설적인 관계가 맺어지고는 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인간의 본성은 결코 천국에 가깝지 않다. 역설이 난무하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적당한 수준의 비협조(?)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보기